파고다 교육그룹이 12월 21일, 우양재단과 함께 오찬 모임을 가졌다. 오찬 모임에는 파고다 교육그룹 임직원과 우양재단 임직원, 탈북청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우양재단 최종문 이사장은 어학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파고다 교육그룹에 감사패와 꽃다발을 선물하고, 파고다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어학도서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찬에 참석한 청년들이 파고다에서 어떤 수업을 듣고, 목표를 달성했는지, 장래 희망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생 중 한 명은 첫 토익 시험에 0점을 받았는데 파고다에서 꾸준하게 공부하면서 원하는 성적을 성취하고, 현재 서울권 대학 합격에서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고다 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은 “청년들이 꾸준하게 어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매 달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파고다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다가서는데 발돋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양재단과 다양한 지원 및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양재단 최종문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원만한 사회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파고다 교육그룹에 감사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파고다 교육그룹은 우양재단과 2010년 MOU를 체결했다. 최근에는 학습 의지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적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여, 수업 지원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2천 명이 넘는 청년들이 수강료 혜택을 받아서 공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